쟁선계 (개정판) 08
이재일 작가의 쟁선계 8권을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쟁선계를 이북으로 읽을 수 있다니 감도적이다. 거기다 완결까지 전권 이북으로 출간되었다니 말이다. 초반이야기는 주인공 석대원이 혈랑곡주의 진전을 잊기까지의 이야기와 신무전주 소철과 무양문주 서문숭의 대립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 그들의 대립을 막고 있던 혈랑곡주의 죽음으로 강호가 소용돌이 치게 된다.
앞을 다투며 달릴 것인가
지금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
어머니의 죽음을 마음에 담고 가문에서 내쳐진 석대원
양종의 절기를 몸에 담고 앞을 다투는 세상, 쟁선계로 뛰어든다
역사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과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허무는 문장으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 장엄한, 따듯하고 비정한, 가볍고 무거운
강호와 강호인들
가장 오랜 집필 기간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가진 작가 이재일이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점점 재미있는 이야기’ 쟁선계
●목차●
비인비검悲人悲劍 (一)
비인비검悲人悲劍 (二)
자야子夜 (一)
자야子夜 (二)
자야子夜 (三)
광장廣場
반전反轉
친부親父
A Streetcar Named Desire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제목부터가 왠지 이상야릇한 분위기를 풍겨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번역된 것을 읽고나서 원서를 읽어봤습니다.번역본을 읽으며 이 부분은 어떻게 쓰였을까??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실망스럽지 않더라구요.블랜치의 언행에서 느껴지는 처절함, 죄의식 같은 것이 한글로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니(무슨 책이야 안 그렇겠습니까만..ㅋㅋ) 원작을 좋게 읽으셨다면 값어치를 할 거라고 장담합니다.종이 질은 짙은 회색의 갱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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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 왕국
류큐, 독자적인 국가를 이루다.오키나와의 여러 섬에 살고 있던 류큐[琉球]인들은 일본 열도와 ‘원(原)일본문화’를 공유하고 있었으나, 조몬[繩文] 시대 후기부터 서서히 다른 모습을 띄기 시작했다.이들은 상당 기간 신석기 문화에 머물렀으나, 동중국해(東中國海)의 여러 지역과 해상무역을 통한 일정한 교류를 하면서 독자적인 문화와 체제를 이룩했다. 그러다가 12세기를 전후하여 ‘구스쿠 시대’라는 일종의 전국 시대를 맞이했다. 이 시기는 내부적으로는 아지[按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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