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우리의 마음도 다른사람듸 마음도 모두 모른다.그런 것들에 대해서 글로 쓴다면 이런 책이 될 것 같다.마음은 아주 작았고 글은 아주 섬세했다.우연히 라디오에서 나오는 시를 듣고 이책을 샀다.이 책에 나오는 시를 들으니 더 듣고 싶고 궁금해졌기 때문이다.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좋은 책이다.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
마음은 누구의 것입니까
연애시를 읽는 시간, 일상을 변주하다!
8인의 시인이 꿈꾸는 ‘연애하는 삶’
‘연애하는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테마 시집.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지원을 받은 젊은 시인들의 앤솔러지로, 연애의 사소한 흔들림을 포착한 48편의 시가 실려 있다.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여덟 명의 시인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삶과 사랑을 노래한다. 그리고 한목소리로 묻는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과 한 사람의 고유한 언어를 온전히 읽어내려는 노력은 당신의 연애와 얼마나 다르냐고. 뜨거운 말들로 펄떡거리는 이 시집은 한국 현대시의 오늘을 가늠할 척도가 될 것이다.
여는 글 참으로 난해한 사랑 / 황유원 004
「뜻밖의 먼」 외 5편 / 박세미 011
「여름의 집?Everything」 외 5편 / 배수연 025
「연안으로」 외 5편 / 안태운 039
「휴일의 말」 외 5편 / 정현우 063
「주말」 외 5편 / 최지인 079
「정원에서」 외 5편 / 홍지호 099
「검고 맑은 잠」 외 5편 / 황유원 117
해설 ‘우리’라는 믿음 / 이재원(문학평론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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