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야 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인생은 보드 게임이 아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결코 다시 시작할 수 없다. 단지 그 사람없이 계속 살아갈 뿐이다.기적은 매일 조용히 벌어진다- 수술실에서,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문득 낯선 사람이 나타나는 길가에서, 얼마나 되는지는 모른다. 아무도 기록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때때로 기적은 온 세상에 알려진다. 19세기 중반에벨,엘리샤 그레이 등이 한 장소에서 또 다른 장소로 목소리의 진동을 전송한다는 아이디어를 탐색한다는 것에는 별로 논란이 없다. 하지만 벨과 토머스 왓슨이 분리된 두 개의 방에서 나누었던 첫 번째 전화 대화에는 이런 단어들이 쓰였다. `여기로 와, 보고 싶어.`1870년대 초반 벨은 미래의 장인에게 앞으로 발명할 물건들의 목록을 보여주었다. 허바드는 몇 가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벨이 인간의 목소리를 이동시키는 선에 대해 이야기 하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군.` 그가 말했다.1876년 2월 14일 아침 벨은 자신의 발명품인 전화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같은 날 일리노이 주의 기술자인 엘리샤 그레이가 자신의 전화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벨은 15번째로, 그레이는 39번째로 등록되었다. 그레이가 하루라도 먼저 행동했다면 역사 속에서 그의 위치는 아주 달라졌을 것이다. 대신 몇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벨은 여전히 최초라는 명예와 명성을 누리고 있다.벨이 전화를 창조했지만, Hello라는 말은 에디슨이 만들었다. 그리고 에디슨은 송신기에 압축 카본 디스크를 넣어 신호의 품질을 향상시켰지만, 벨만큼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전화가 발명되고 10여 년 동안 벨은 600번 이상 특허권을 방어해야 했다. 경쟁사들, 탐욕스런 개인들.그에게 가장 소중한 것(그의 아이디어들)이 사실은 그가 도둑질한 것이라는 비난과 변호사들의 조사 결과 또한 그렇게 나온 사실 때문에 그는 슬픔에 잠겼다. 때로는 질문이 모욕보다 잔인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미치 앨봄의 신작!
한 번만 더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어느 날 아침 미시간 주의 콜드워터라는 작은 마을의 한 여자에게 심상치 않은 전화벨이 울리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죽은 언니. 천국에서 걸려온 전화다. 그 뒤로 콜드워터의 더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서 전화를 받는다. 전화 속 목소리들은 자신이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 지상 최대의 기적일까? 아니면 잔인한 장난일까? 믿을 수 없는 이 기이한 소식이 뉴스로 보도되면서 콜드워터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천국에서 온 전화의 미스터리는 밝혀질 것인가?
두려움 없는 삶, 상실을 이겨내는 믿음에 대한 거장다운 시선을 만날 수 있는 미치 앨봄의 신작 소설이다.
이번 작품은 삶과 죽음이라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적 이별 앞에 선 사람들의 희망과 절망, 그리고 사랑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 번만 더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다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콜드워터라는 작은 마을의 주민들이 떠나보낸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전화를 받기 시작한다. 죽은 엄마, 아들,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전화. 믿기지 않는 현실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통화할 수 있다는 기쁨이 교차하는 심리가 섬세하고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 영상보기 *클릭*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금요일에 걸려온 전화 그 일이 벌어진 주
꿈꿨던 것보다 좋은 곳 두 번째 주
콜드워터의 기적 세 번째 주
소문과 증언 네 번째 주
기쁨도 슬픔도 함께 다섯 번째 주
의심 여섯 번째 주
끝이 끝이 아니야 나흘 후
사람들의 시선 일곱 번째 주
모두에게 말해 사흘 후
혼란, 그리고 상실감 여덟 번째 주
한자리에 모인 이유 아홉 번째 주
지금 무슨 일이 나흘 후
마지막 비행 열 번째 주
아빠는 거기 없었어 열한 번째 주
이 삶 이후의 삶 다음 날
장례식장의 대화록 열두 번째 주
목소리 이틀 후
추수감사절 열세 번째 주
대립 열네 번째 주
커져가는 욕망 열다섯 번째 주
불신과 의혹 열여섯 번째 주
드러내지 못한 진실 방송하는 날
천국이 없다고 말하지 마 자정 이후
다시, 미궁 속으로 다음 날
발신자 불명의 전화 이틀 후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다 두 달 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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